충북서 치매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디지털 치료기기 구축사업이 본격화한다.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디지털 치료제 개발 및 산업육성을 위한 10개 기관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융합원 주관으로 충북도와 충주시가 함께 204년 사업추진을 목표로 추진한다.
협약엔 융합원을 포함해 충북대병원, 청주대 산학협력단, 충북보건과학대 산학협력단, 고려대 안산병원 베스티안병원, 충북ICT산업협회, 한국산업진흥협회, 디지털치료사회적협동조합, 의정부 을지대병원 10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협약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해 연구개발에서 사업화, 산업육성 및 지역사회 기여까지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성과 창출을 약속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치매와 PTSD 맞춤형 치료를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및 실증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과 관련 산업육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상호 간 시행하는 기업지원 정책 안내 및 바이오산업 분야별 협조 등이다.
앞서 융합원은 지난달 ‘치매와 PTSD 맞춤형 치료를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및 실증지원체계 구축사업’을 주제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다부처공동기획연구에 1차 선정된 바 있다.
다부처공동사업은 2개 이상 정부 부처가 공동 예산을 투입해 연구개발 전주기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은 “협약한 10개 기관의 공동 협력체계 구축이 디지털 치료기기 관련 산업과 의료서비스 분야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