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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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플루언서 서비스홈’ 새단장… 창작자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 더해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인플루언서 서비스 소개 페이지를 개편하고, 사용자가 선호하는 분야 창작자를 손쉽게 찾도록 지원하는 인플루언서 서비스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개편된 네이버 인플루언서 서비스 소개 페이지에는 ▲창작자 중심 검색 서비스 ‘인플루언서 검색’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인 ‘인플루언서 토픽’ ▲영향력, 운영 채널 등 인플루언서 관련 종합 정보를 보여주는 ‘인플루언서 채널홈’ 등 네이버가 제공하는 인플루언서 서비스 관련 내용이 담겼다.

 

또 네이버에서 활동중인 인플루언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 서비스홈’도 새롭게 단장했다. 

 

인플루언서 서비스홈은 사용자가 관심 분야의 인플루언서를 발견하고 팬(fan) 한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모아보는 플랫폼이다. 

 

기존 서비스홈에서는 사용자가 인플루언서를 검색하는 단순 기능을 제공했다면, 신규 서비스홈은 일종의 큐레이션(curation) 서비스처럼 사용자가 관심 있는 분야 다양한 창작자를 추천 받을 수 있고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도 각기 다른 테마로 분류하여 사용자에 제공하는 등 사용성을 고도화했다.

 

네이버 인플루언서 서비스홈은 크게 주제별 인플루언서와 관련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디스커버’와 해당 섹션에서 발견해 팬(fan) 한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모아 보여주는 ‘나의피드’로 구성된다.

 

먼저 디스커버는 여행, 패션, 뷰티, 푸드, IT테크 등 총 20개 주제별 인플루언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주제별 영향력 높은 인플루언서를 선별해 추천해주거나, 실제 직업과 활동 분야가 일치하는 인플루언서를 제안하는 등 사용자가 창작자의 전문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금 핫한 토픽’ 콜렉션에는 네이버 인플루언서 토픽 기능을 통해 발행된 정보성 토픽 콘텐츠 중 최근 90일간의 조회수, 사용자 피드백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콘텐츠를 추천, 사용자가 해당 분야 최신 트렌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나의피드 탭에는 사용자가 팬 한 인플루언서가 발행한 최신 콘텐츠만 모아볼 수 있다. 블로그, 포스트는 물론, 인플루언서가 운영 중인 스마트스토어 혹은 쇼핑라이브 정보 등도 세분화 해서 확인할 수 있도록 별도 필터 기능도 제공돼 편의성을 높였다.

 

인플루언서 서비스홈은 네이버 검색 결과와도 연동된다. 인플루언서 콘텐츠 검색 결과에서 '서비스홈 바로가기' 버튼을 통해 페이지로 이동하면, 직전 검색 결과와 연관된 주제의 전문 인플루언서가 추천된다. 검색 사용자도 보다 쉽게 관심분야 인플루언서를 추천받을 수 있고, 팬 한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는 검색결과에도 우선 노출되는 식이다.

 

이 외에도 네이버 모바일의 바로가기 섹션, 인플루언서 토픽 뷰어, 인플루언서 채널홈 등 인플루언서 관련된 여러 버티컬 서비스에도 연동돼 사용자가 언제든 편히 인플루언서 서비스홈으로 이동해 관련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 아폴로 CIC 한준 책임리더는 “사용자에게 전문성을 바탕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발행하지만,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인플루언서를 컬렉션별로 소개하며 접점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이번 개편을 단행했다”며 “검색 결과와도 연동성을 확대하는 등 사용자는 향후 보다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를 통해서 네이버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