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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레소토 국왕·총리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 중인 박형준 부산시장이 첫 일정으로 레소토왕국을 찾았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24일(현지시각) 렛씨3세 레소토 국왕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이 렛씨3세 레소토 국왕(왼쪽)을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있다.

또 우리 정부가 레소토에 직업훈련센터와 교육환경 개선 및 산림 조성 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했음을 전달했다.

 

박 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대한민국이 축적한 고유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해 레소토의 특화된 개발 및 발전 수요를 반영하고, 식량·에너지·기후 변화 등 인류가 당면한 위기와 도전에 더욱 효율적·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렛씨3세 레소토 국왕은 “한국은 레소토의 오랜 우방이자 협력 파트너”라고 평가하면서 “이번 지원이 레소토의 미래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또 2030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위해 의사결정자인 마테카네 레소토 총리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과 함께 2024년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한국-아프리카 특별정상회의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한국과 레소토 기업인 간 간담회에서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특히 레소토의 숙원사업인 모슈에슈에 국제공항 개선사업을 비롯한 신발·섬유 등 제조업 분야와 농업, 정보통신 등 기술 혁신 분야, 문화·관세행정 마스터플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사업 추진 방안을 협의했다.

 

이어 한국과 레소토 기업인 간 간담회에 참석한 박 시장은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을 위한 기업인들의 역할을 당부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양국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증진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하자”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레소토 국영방송(LNBS)과 별도의 회견을 갖고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며, 한국과 레소토왕국 간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간담회 기조연설과 회견 내용은 저녁 뉴스를 통해 상세히 방영됐다.

 

이번 대통령 특사단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국 확보를 위해 실질적인 협력사업 추진에 특화된 새로운 한국형 개발 협력 교섭 모델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