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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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부담 줄인다”… 롯데 ‘반값 생활용품’ 눈길

롯데온·롯데마트 등 유통사들 동참
화장지·세제 등 29일까지 할인 판매

롯데 유통사들이 생활 물가를 잡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롯데온과 롯데마트, 롯데슈퍼는 생활용품 기업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오는 29일까지 ‘생필품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치약·세제 등 생필품을 대량 구성으로 집중 판매한다. 롯데홈쇼핑 제공

기저귀, 생리대 등 유한킴벌리의 인기 생필품 100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추가 증정품 및 상품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생필품 물가안정 프로젝트는 3월 한 달간 두 차례에 나눠 진행한다.

 

먼저 오는 15일까지는 화장지, 위생용품, 세제 등 유한킴벌리 인기 생활용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6일부터 진행하는 2차 행사에서는 친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생활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1차 행사의 대표 상품으로 ‘크리넥스 화장지 7종’ 중 2개 이상 구매 시, ‘화이트 생리대 13종’, ‘디펜드 시니어용품 5종’, ‘하기스 기저귀 27종’ 등 상품별로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고물가 현상에 치약·세제 등 생필품을 대량 구성으로 집중 판매한다. 오는 9일 오후 3시40분, 세계적인 액체 세제 브랜드 퍼실의 ‘디스크 캡스’를 판매한다. 캡슐 형태의 세제로 1회 분량씩 개별 포장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무료 체험분 18개를 포함한 캡슐 148개, 주방 세제인 버넬 1종과 변기 물때 방지 효과가 있는 프레프 2종의 대용량 구성으로 판매한다.

10일 오후 1시40분에는 ‘덴티스테 치약’을 판매하고, 16일 오후 9시45분 롯데홈쇼핑 대표 프로그램인 ‘최유라쇼’에서는 영국 오럴케어 브랜드 ‘유시몰 치약’을 선보인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식품리빙부문장은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인기 브랜드의 생활용품을 대용량,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