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윤석열 대통령 오는 16∼17일 방일…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

입력 :
수정 :
폰트 크게 폰트 작게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정부 초청으로 오는 16∼17일 일본을 방문하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2019년 문재인 대통령 방일 이후 4년 만으로, 한·일 양국은 윤 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양국 관계 복원을 위한 프로세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왼쪽),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9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번 방문으로 12년 간 중단되었던 한·일 양자 정상 교류가 재개되며, 이는 한·일 관계 개선과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방일을 통해 한·일 양국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안보·경제·사회문화의 다방면에 걸친 협력이 확대되고, 양국 국민 간 교류가 한층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또 “윤 대통령은 방문 기간 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으로, 방일 기간 중 상세일정과 관련해서는 현재 일본측과 조율하면서 준비 중에 있다”며 “김건희 여사와 기시다 유코 여사의 친교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최근 윤 대통령이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법을 제시한 데 이어 양국이 주요 현안 문제들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경색됐던 부분이 복원·진전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에서 파생된 일본의 대 한국 수출 규제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문제 등이 해결 수순으로 갈 수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수출 규제와 관련해선 이미 일본 정부로부터 전향적인 입장이 대외적으로 발표된 걸로 알고 있다”며 “지소미아 역시 새롭게 개선되는 한·일 관계에 따라서 어떻게 전개될지 추가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