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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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리핑] 박지성 넘은 손… 팀은 UCL 8강 실패 외

박지성 넘은 손… 팀은 UCL 8강 실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손흥민(30)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아시아 선수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썼지만 팀의 8강 진출 실패를 바라봐야 했다. 토트넘은 9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UCL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과 0-0으로 비겼다. 원정 1차전에서 0-1로 진 토트넘은 1, 2차전 합계 0-1로 져 탈락했다. 선발로 나온 손흥민은 이날 개인 통산 UCL 55경기를 뛰게 돼 54경기의 박지성을 넘어 아시아 역대 최다 출전 선수가 됐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골프황제 우즈, 또 성추문 휩싸이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5년 넘게 교제하고 결별한 에리카 허먼이 9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순회법원에 ‘우즈와 합의한 비밀 유지 협약은 무효’라는 취지의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허먼은 ‘스피크 아웃 액트’(Speak Out Act)를 근거로 비밀 유지 협약이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비밀 유지 협약이 성폭행이나 성희롱 등과 관련된 경우 효력을 잃는다는 내용이다. 허먼의 변호사가 이번 사건이 성적 학대 혐의와 관련돼 있다고 밝히면서 우즈가 다시 성 추문에 휩싸일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