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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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지하철 끊기고 택시 안 잡혀 눈물… 신당 파출소 도움에 감사”

SNS에 도움 준 신당파출소 경찰들과 찍은 사진 올려 고마움 표해
아내 김송 “얼마나 추웠을까” 댓글…누리꾼들 “고생 많으셨다” 위로
강원래 인스타그램 캡처

 

댄스듀오 ‘클론’의 강원래(왼쪽 사진 앞)가 귀가 중 택시가 잡히지 않아 한참을 고생하다 경찰들의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아내 김송은 남편을 걱정하는 댓글을 달았고, 누리꾼들도 “고생 많으셨다”며 위로의 댓글을 달았다.

 

강원래는 12일 인스타그램에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고 귀가하던 중 택시를 잡지 못해 곤란한 상황에 빠졌지만, 서울 신당 파출소 경찰들의 도움을 받았다며 함께 찍은 사진(왼쪽)을 올렸다.

 

그는 ‘#지인들과한잔 #지하철끊김 #택시안잡혀 #택시잡다눈뮬 #경찰에게도움 #역시경찰 #고마워요 #신당파출소 #친절 #의무 #열심’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아내 김송은 ‘한 시간 동안 얼마나 추웠을까,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다른 누리꾼들도 ‘아이고 고생많으셨네요’, ‘맘 아파요’, ‘망할놈의 택시ㅠㅠ 고생하셨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강원래를 위로했다.

 

한편, 강원래는 지난 1996년 클론으로 데뷔해 ‘쿵따리 샤바라’ ‘난’ ‘초련’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중 지난 2000년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장애 판정을 받았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