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14일 위원회를 개최하고 민홍기(사진)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를 코스닥시장 위원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민 후보가 중소기업과 관련한 풍부한 업무 경험이 있고 코스닥시장 기업심사위원회 위원장, 시장감시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자본시장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1960년생인 민 후보는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소기업·소상공인공제운영위원회 위원과 국무총리 조세심판원 심판관 등을 지냈고 현재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과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민 후보는 29일 개최되는 거래소 정기주주총회에서 코스닥시장 위원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