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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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문화관광공사, MICE 전문 인력 양성 나서

인력 양성 위한 '경북 워킹그룹 마이스 교육' 개최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13일과 14일 양일간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더케이호텔 등에서 '2023 경북 워킹그룹 마이스 교육'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마이스산업의 성장에 대응해 현장 운영 지원인력 양성 및 관련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마이스산업에 관심 있는 경북도민과 도내 대학 재학생 등 20여 명이 참가했다.

경북 워킹그룹 마이스교육 참가자들이 실무교육을 받고 있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

첫날 교육은 △마이스 중요성 및 성공사례 △경북도 미래관광 개발 전략 △마이스산업의 기회와 도전 △컨벤션 실무 △전시회 실무 및 현장 운영 등 5가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강의가 끝난 후 경북의 유니크 베뉴인 황룡원으로 이동해 관광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PCO 및 PEO 등 마이스산업 종사자들과 네트워킹 시간을 가지며 해당 산업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궁금한 점들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틀 차 교육은 △마이스산업과 사람, 도시, 국가 △경북 도시별 MICE 현황과 전략 △마이스 서비스 훈련 특강 등 3가지 주제의 강의가 이뤄졌다. 

 

이어 오후에는 힐튼 호텔과 하이코(경주화백컨벤션센터)로 장소를 이동해 실제 마이스 행사가 이뤄지는 현장을 견학하며 참가자들은 실전 감각을 익혔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경주시의 2025 APEC 유치가 이뤄지고 포항시가 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하면 경북의 마이스산업은 더욱 활성화되는 만큼 인력 양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