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포항마켓’이 오픈 10주년을 맞아 최대 50% 할인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포항마켓 오픈 10주년을 맞아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 및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해 마련했다.
‘HAPPY BIRTHDAY 포항마켓 특가 기획전’으로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참여업체는 전체 36개소로 판매 품목은 350여 개이며, 품목별로 최대 5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판매 품목은 쌀과 사과, 소고기, 돼지고기, 버섯, 밀키트, 쨈, 꿀, 젓갈, 건강차, 오징어, 고추장, 된장, 고구마빵 등이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포항마켓을 통한 신규 회원 가입자에게는 선착순 200명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포항마켓 인스타그램 계정 이벤트 게시물에 10주년 축하 메시지를 10글자로 남기는
댓글 게시자(포항마켓 또는 사이소 통합회원 가입자 대상)에게는 추첨을 통해 상품(치킨 쿠폰 20명)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포항마켓은 2013년 지역 내 우수한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과 유통망 확보를 위해 문을 열었다.
개장 초기 30개 업체 200여 개 품목을 판매해 연간 3000만 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고 2023년 현재 지역 우수 농·수·특산품을 생산하는 100개소가 입점해 1200여 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9억여 원의 연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포항마켓은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판촉 이벤트와 모바일 포항사랑카드 결제 시스템 구축, 상품 개발 등으로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400%가량 성장했다.
올해는 경북도 사이소몰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연말까지 매출액 25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성규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10주년 이벤트 행사를 계기로 지역 우수 농·수·특산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서울, 경기 등 대도시 판촉을 강화해 포항마켓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