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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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부터 츄잉캔디, 탄산음료까지…춘곤증 극복 돕는 식음료 눈길

최근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자 춘곤증으로 인한 나른함, 피로감, 무기력함 등을 겪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춘곤증이 지속되면 수면장애가 나타나 일상생활에서 크고 작은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충분한 수면과 꾸준한 운동 등 생활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생활패턴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는 쉽지 않기에 나른함을 해소할 수 있는 나만의 간단한 해결법을 찾는 것이 좋다. 묘안을 찾기 어렵다면, 잠에서 깨는데 도움을 주는 카페인이나 씹는 활동으로 뇌 활동성을 높이는 츄잉캔디, 짜릿한 탄산이 특징인 음료 등 나른함 극복에 도움을 주는 ‘웨이크업 푸드’를 통해 간편하게 춘곤증을 이겨내보자.

 

이른 출근으로 몽롱한 오전, 점심 식사 후 졸음이 쏟아질 때 커피 한잔은 나른함을 깨워주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봄철 오후에는 따뜻한 기온으로 더욱 나른해지기 쉬운데, 이럴 땐 물만 있으면 어디서든 시원한 커피를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스틱형 아이스 커피제품을 추천한다. ‘네스카페 콜드브루’는 국내 최초 분말 스틱형 콜드브루 제품으로 오랜 시간 추출해야 하는 콜드브루를 언제 어디서나 찬물만 있으면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신선한 상태의 원두를 18℃ 이하 저온에서 차갑게 추출하여 쓴맛과 산미가 적고 편안한 목 넘김, 콜드브루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향이 특징이다. 입자가 고운 가루 형태의 분말로 찬 얼음물에도 3초만에 녹아내려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으며 1g 스틱 구성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네스카페 관계자는 “봄이 되면 따뜻한 날씨로 나른함을 느끼는 경우가 잦아 일의 능률이 떨어질 수 있다”며 “나른한 오후, 찬물에도 쉽게 녹아 언제 어디서나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네스카페 콜드브루와 함께 활기찬 봄날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운전 중이거나 이동 중일 땐, 간단하게 씹어 먹을 수 있는 츄잉캔디를 통해 봄철 나른함을 쫓아보자. 최근 오리온이 출시한 ‘아이셔 자두맛’은 아이셔 특유의 짜릿한 신맛을 자두맛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츄잉캔디 제형으로 씹어 먹는 재미가 있고 씹는 순간 입안에 퍼지는 새콤달콤한 자두맛과 신맛이 특징이다. 화이트데이를 맞아 출시된 한정판 제품으로 외관부터 패키지까지 핑크색으로 표현해 재미를 더했다.  

 

CJ제일제당의 ‘익사이클 바삭칩’은 식감부터 소리까지 바삭한 스낵 제품이다. 깨진 조각쌀과 콩비지 등 식품 부산물이 다량 함유돼 한 봉지 당 계란 한 개 분량의 단백질과 바나나 두 개 분량의 식이섬유가 담긴 영양까지 챙겼다. 담백한 ‘오리지널 맛’과 ‘핫스파이시 맛’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트러플 맛’이 출시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의 ‘탐스제로 청포도 석류향’은 높은 탄산 함량을 자랑하는 제로 칼로리 과일향 탄산음료다. 탄산음료 고유의 청량한 탄산감은 물론 청포도향과 석류향을 혼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휴대가 용이한 355㎖ 캔제품으로 출시됐으며 패키지는 대표 과일인 청포도와 석류 이미지를 활용해 제품 특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칼로리 부담을 줄인 제로 칼로리 제품으로 탄산음료를 즐기고 싶지만 다이어트나 건강이 걱정되는 소비자들도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