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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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갑질’ 팀장, 5급→6급 ‘강등’

갑질·괴롭힘 의혹 작년부터 불거졌지만, 피해자들 구설 염려해 신고하지 않은 듯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뉴시스

다수의 부하직원에게 갑질과 괴롭힘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팀장이 강등됐다.

 

한 지자체는 17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A 팀장을 5급에서 6급으로 강등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A 팀장은 수년간에 걸쳐 후배 공무원들에게 폭언과 갑질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이런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갑질과 괴롭힘 의혹은 작년부터 불거졌지만, 피해자들이 구설을 염려해 피해 신고를 하지 않았다.

 

피해자들은 A 팀장에게 갑질과 괴롭힘을 당해 수치심과 모욕감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