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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더 글로리’의 강원도 강릉 촬영지가 드라마의 인기를 힘입어 지역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드라마의 마지막 회(16회)에 등장한 강릉 주문진 소돌 방파제가 바로 그곳이다.
이곳은 극 중 연인관계인 문동은(송혜교 역)과 주여정(이도현 역)이 여행 장소로 선택한 곳이다. 당시 문동은과 주여정은 소돌 방파제의 빨간 등대에 기대 맥주를 마시며 둘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드라마 속에서 소돌 방파제는 눈 내리는 밤, 빨간 등대가 운치를 더하는 멋스러운 모습으로 단숨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당시 장면이 촬영된 곳이 소돌방파제라는 것이 공유되면서 강릉이 또다시 유명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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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더 글로리’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는 그동안 ‘시크릿가든’,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 수많은 작품을 흥행시킨 ‘스타 작가’로 통한다.
김 작가는 강릉이 고향으로, 자신이 집필한 드라마에 강릉을 배경으로 한 관광지를 등장시켜 고향을 녹여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신사의 품격’에서는 주인공 서이수의 직전 근무학교를 그의 모교인 강일여고로 설정했고, ‘도깨비’에서는 김신(공유)이 지은탁(김고은)의 머리를 쓰다듬던 곳인 연곡면 영진해변의 주문진 방사제를 등장시켜 유명세를 타게 했다. 또 ‘미스터 션샤인’에도 강문해변과 송정해변을 등장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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