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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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노장 통일에 힘 보탠다”… 신통일한국 국민연합 충북원로회 결성

충북의 원로들이 통일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았다.

 

27일 UPF(천주평화연합) 대전·충청지구에 따르면 전날 충북 청주시 통일회관에서 ‘신통일한국 국민연합 충북원로회’를 결성했다.

 

26일 신통일한국 국민연합 충북원로회가 결성됐다. UPF 대전∙충청지구 제공

이 자리엔 유경득 UPF 대전·충청지구 회장과 한대수 충북평화대사협의회장(전 청주시장), 김진영 헌정회 충북도회장(전 국회의원), 조만웅 원로회 중앙공동회장, 김병국 청주시의회의장, 이완복 청주시의원,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권영주 청주시노인회장 등 300명이 참석했다.

 

결성식은 이상윤 충북원로회 사무국장 사회로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정정순 원로회도여성회장의 고천문 낭독, 연인기 가정연합 충북대교구장 환영사, 김종출 원로회 충북회장 대회사, 고종원 한국시낭송예술협회 상임고문 시 낭송 등으로 진행됐다.

 

또 재한 일본부인회 특별공연과 각계의 격려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김종출 원로회 충북회장은 대회사에서 “신통일한국 국민연합 원로회는 지난해 1월 창설돼 3000명의 한국 지도자를 교육했다”며 “5월 롯데호텔에서 세계 정상급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원로회 결성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유경득 회장은 격려사에서 “원로들의 원숙하고 노련한 백전노장의 모임이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 등에게 희망을 주는 신통일한국의 등불이 되고 횃불이 되는 원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인규의 평화세계를 위해 원로들의 연륜과 지혜를 모으기 위한 ‘신통일세계를 위한 세계원로회 추진 결성대회’가 열렸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