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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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한양대, 관광자원 발굴·활성화 나선다

전남 목포시와 한양대 국제문화대학과가 관광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목포시는 29일 목포 샹그리아 호텔에서 한양대 국제문화대학 문화콘텐츠학과와 관광 콘텐츠 발굴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이 29일 목포 샹그리아 호텔에서 한양대 국제문화대학 문화콘텐츠학과와 관광 콘텐츠 발굴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포시 제공

양측은 협약에 따라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친선 교류, 목포관광·문화 자원 콘텐츠 개발 및 홍보 강화 등에 힘쓰기로 했다.

 

한양대는 협약식을 시작으로 3박 4일 동안 목포의 주요 명소부터 숨겨진 스팟 구석구석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MZ세대 시각에서 목포를 탐방하면서 목포만의 관광자원을 직접 확인하게 된다.

 

오는 30일에는 미식문화갤러리-해관1897에서 해관의 역사를 확인하고 MZ세대와 함께하는 ‘목포의 맛’ 토크쇼와 음식을 시식한다.

 

한양대 국제문화대학은 이번 답사를 통해 목포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과 방문, 체류까지 유도할 수 있는 콘텐츠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시는 이를 적극 수렴·검토해 향후 관광상품 개발 등에 적극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협약은 청년이 찾는 관광도시 목포의 브랜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관광 콘텐츠 아이디어를 교류해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