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관광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부산관광공사와 손을 잡고 부산행 미식관광 프로모션(판촉행사)을 진행한다.
부산시는 다음 달 1일부터 KTX 요금 할인과 함께 부산행 제3탄 미식대전인 ‘부산에서 삼시네끼’ 맛으로 돌아온 味(미)친 프로모션을 진행하다고 30일 밝혔다.
‘부산행 시리즈’는 부산을 최종 목적지로 하는 철도와 항공 등의 교통편과 여행상품을 결합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관광객 유치 프로모션이다. 2021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다. 올해 부산행 시리즈는 ‘음식’이다.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KTX 요금 최대 50% 할인과 미식 테마상품을 결합해 부산을 찾는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부산에서 삼시네끼’는 아침·점심·간식·저녁에 어울리는 부산 로컬음식과 관광지, 전통시장(야시장) 연계 상품으로 구성됐다. 코레일 톡 애플리케이션(앱)과 레츠코레일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교통요금 할인과 함께 미식관광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미식대전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프로모션 오픈 기념으로 31일 오전 11시부터 부산역 2층 맞이방 부스에서 부산대표 먹거리 홍보와 시식 이벤트를 열고,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맛과 즐거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행 시리즈 이번엔 ‘맛집 투어’
기사입력 2023-03-31 01:00:00
기사수정 2023-03-30 18:06:43
기사수정 2023-03-30 18:06:43
市, 4월 1일부터 ‘味친 프로모션’ 진행
KTX 50% 할인·미식 상품 연계
KTX 50% 할인·미식 상품 연계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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