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6일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와 기후위기 대응 시민주도의 에너지 절약 실천 마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공동체 참여 기반의 가치 인식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아낌-e마을 만들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전 경남본부가 사업비(50%)를 지원하며,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에 공기업이 선도적 역할을 함께 수행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에너지 절약 및 탄소중립 실천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아낌-e마을 만들기’ 사업 지원 추진 △한전 경남본부 건물 내 “종이타월 OUT” 기후행동 실천 이행 협력 등이다.
이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마을 단위(10가구 이상 마을공동체)로 가구별 전년 동기(6월~9월) 대비 전력 사용량을 절감하고,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한 마을을 선정해 하반기에 평가 시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4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시는 2022년 전국 최초로 청사 내 화장실에 종이 타월을 없애고 손수건 사용 문화를 정착시켰으며, 지난해 1년간 종이타월 480만장 2600만원 절약, 이산화탄소 136t을 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