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 어떤 정당 후보를 지지할지 물은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48%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밖으로 국민의힘을 따돌린 모양새다.
7일 프레시안에 따르면 여론조사 업체 ‘리서치뷰’가 3월 30~31일 이틀간 실시한 3월말 정기조사에서 '만약 오늘 제22대 지역구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민주당 후보'라고 답한 응답률은 48%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후보'라고 답한 응답률은 38%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후보 3%, 기타 후보 4%, 무응답 8%였다.
내년 총선 지역구 선거에서 현역의원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24%에 그쳤다. 원외 도전자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52%로, 도전자를 찍겠다는 응답이 2.2배 높았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률은 38%를 기록했다. 같은 업체의 2월 조사 대비 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국정수행 부정률은 같은 업체의 지난 조사 대비 3%포인트 상승한 59%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3월 30~31일 이틀간 전국 성인 남녀 유권자 1000명(RDD 휴대전화 : 10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9%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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