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희 진보당 의원은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 동의안에 대해 반대하고 '대장동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쌍특검은 즉각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이 대표 체포동의안 반대와 쌍특검 즉각 도입은 저의 메시지이기도 하고 진보당의 당론"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책이나 사안에 따라서 옳은 일이면 민주당과도, 정의당과도 또 어떤 당과도 연대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지만 잘못된 문제가 있다면 당당하게 진보당의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과의 관계를 물어보신다면 당연히 협력하고 연대해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워야 할 관계라고 생각한다"며 "민주당과 정의당 사이의 차이가 크게 비춰지고 있다. 제가 국회에 들어가 야권의 단합을 위해 같이 연대할 수 있도록 대화를 추진해나가려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구 전북 전주을의 투표율이 26.8%로 저조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기득권 양당 정치에 불신을 느끼신 분들의 표현이라고 생각하고 정 치신인인 진보당과 강성희에 대한 불신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윤석열 정부가 민생은 전혀 챙기지 않고 검찰 독재를 하고 있고 친일 매국 행위를 하고 있다는 거에 국민 모두 분노하고 있지 않느냐"며 "이런 분노가 표출된 표심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출신 임정협 후보의 득표율이 낮았던 데 대해서는 "전주는 민주당하면 시쳇말로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동네였다"며 "그렇게 뽑아줬는데 민주당이 국민의힘과 윤 대통령에 맞서 속시원하게 제대로 싸우지 못했다는 것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민주당이 하나로 단결해 싸워나가야 한다는 것이고 야권 전체를 단결시켜 윤석열 정부에 맞서 나갈 수 있어야 한다"며 "계속 야권이 하나로 모아지지는 않고 있지 않냐. 그것에 대해서 더 겸허하게 생각해봐야 한다"고 했다.
나아가 "많은 시민들을 만났는데 국회의원에 당선만 되면, 왜 여의도에만 가면 사람이 변하냐는 얘기를 정말 많이 해주셨다"며 "저희는 정말 변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저희에게 해주신 모든 말씀과 눈빛을 잊지 않고 여의도에서도 변치 않는 마음으로 주민을 위해서 일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며 “열심히 하겠다.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