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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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시민대학 한일 자매결연

 

12일 오전 11시 천원궁 천승교회부설 남산시민대학(학장 김석진 박사)에서는 일본인 한국인간의 자매결연이 실시됐다.

 

일본인100명과 한국인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자매결연행사는 한일관계의 오래된 앙금을 씻어내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자는 취지와 함께 남산시민대학 재학중인 등록생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석진 학장은 인사말에서 안중근의사의 동양평화론을 거론하며 공존의 새시대를 열어갈 것을 천명했다.

 

이재식 양천구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결코 쉽게 접근할수 없는 한일문제의 해법을 제시하는 천승교회와 남산시민대학이라고 격려했다.

 

이미재 용산구의회 운영위원장은 “실로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며 한일자매결연의 깊은 의미를 짚었다.

 

이날 참석한 이들은 한결같이 한국과 일본이 과거를 넘어 새시대를 맞이하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자매결연된 이들은 남산시민대학을 통해 교류하면서 서로의 나라를 더욱 이해하는 시간을 각기를 소망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