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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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도시 달서구, 돌상·백일상 무상 대여

대구 달서구는 5월부터 달서구립장난감도서관 2개 지점에서 신규로 돌상 및 백일상 무상 대여사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달서구 거주자로 출생일 기준 백일(생후 2~4개월), 돌(생후 11~13개월)을 맞은 영아 가정이 대상이다. 대여가 필요한 가정은 달서구립장난감도서관에 전화 예약 후 방문해 물품을 받을 수 있으며 직접 반납해야 한다.

 

모던스타일 돌상. 대구 달서구 제공

돌상과 백일상은 전통과 모던스타일 2종류로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구는 2016년 7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결혼친화팀을 신설해 저출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동전용시설인 달서아이꿈센터 개소, 청소년복합문화공간인 청소년문화의 집 운영, 별빛천체과학관 건립 추진 등 만남에서 결혼·육아·교육 등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21년 6월 10일 대구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저출산 시대에 아동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희망이며 보물"이라며 "구는 저출산극복과 아동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