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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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00개社 연계’ 채용의 장 마련

23일 송도서 ‘일자리 한마당’ 개최

인천시민 고용 촉진과 기업들의 인재 채용을 장려하기 위한 일자리 한마당이 23일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관내 우수강소기업 등 100여개 회사에 취업을 연결하는 대규모 채용의 장으로 구직자라면 참여할 수 있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병무지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등이 공동 주최를 맡았다. 여성·장애인·노인·다문화 관련기관과 협업하는 통합 박람회다. 지역 중소업체의 구인 활동을 돕고 고용 취약계층 구직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모두 5개 내용으로 구분·운영해 참가자의 수요에 맞췄다. 먼저 채용관에서는 강소기업, 신기술 및 뿌리기업, 항만·항공·물류, 병역지정업체 등을 포함한 100곳의 인사담당자가 현장에서 면접을 벌인다. 내 일(My Job) 정보관에서는 주최기관이 일자리 정책과 사업을 사업을 안내하고 취업 정보도 세심히 알려준다.

본인에게 맞는 상담을 받으려면 맞춤형 내 일 지원관이 추천된다. 도움관에서는 직업을 구하는 이들에게 입사서류 컨설팅과 함께 가상현실 면접 체험 및 인공지능 활용 역량진단검사 등이 제공된다. 부대 행사관에서는 특강과 기업 설명회, 이력서 무료사진 촬영, 컬러이미지 메이킹 같은 취업 성공률을 높이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워크넷과 연계해 사전 입사지원도 가능하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