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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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 싱가포르 엑스포와 전시컨벤션센터 운영 노하우 공유

대구 전시컨벤션센터 엑스코가 싱가포르 엑스포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23일 엑스코에 따르면 이상길 사장은 전날 싱가포르 엑스포를 방문해 운영을 맡고 있는 콘스텔라사의 치 치앙 앙 수석 본부장과 크리스티나 찬 영업부서장을 만나 효율적인 전시장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길 엑스코 사장(가운데)이 치 치앙 앙 수석 본부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엑스코 제공

엑스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당시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시장을 채용 시험장으로 활용한 경험을, 싱가포르 엑스포는 전시홀을 야전병원으로 활용하며 팬데믹 위기를 극복한 사례 등을 공유하며 전시장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싱가포르 엑스포의 10개 전시홀과 32개 회의실, 대형 푸드코트 등 우수한 인프라를 둘러보고 엑스코에서 활용가능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상길 엑스코 사장은 “싱가포르 엑스포의 건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이 눈에 띈다”며 “엑스코도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해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