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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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문 연 경복궁 장고(醬庫)…2주간 관람객들에게 개방 [한강로 사진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6월6일까지 2주간 경복궁 장고를 관람객에게 개방한다.
서울 경복궁 장고(醬庫 경복궁의 궁중 장독을 관리하는곳)를 찾은 관람객들이 궁중음식체험지도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관람객들은 실제 장을 담글 때 사용하는 식재료, 도구 등을 설명한 안내판을 보면서 궁중에서 장을 어떻게 만들어 관리했는지 이해할 수 있다.
실제 장 담그기에 사용되는 식재료·도구 등에 대해 설명하는 판을 제작해 궁중의 장 담그는 과정 등을 관람객들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장고를 꾸몄다.
24일 서울 경복궁 장고(醬庫 경복궁의 궁중 장독을 관리하는곳)를 찾은 관람객들이 궁중음식체험지도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24일 서울 경복궁 장고(醬庫 경복궁의 궁중 장독을 관리하는곳)를 찾은 관람객들이 궁중음식체험지도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장고는 궁중 연회나 제례·수라상에 쓰이던 장(醬)을 보관하던 곳으로 궁중에서 장독대 옆에 집을 짓고 간장을 지키던 주방 상궁인 장꼬마마(醬庫媽媽)가 직접 관리했다.

24일 서울 경복궁 장고(醬庫:경복궁의 궁중 장독을 관리하는 곳 )를 찾은 관람객들이 궁중음식체험지도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6월6일까지 2주간 경복궁 장고를 관람객에게 개방한다.

 

장고는 궁중 연회나 제례·수라상에 쓰이던 장(醬)을 보관하던 곳이다. 궁중에서 장독대 옆에 집을 짓고 간장을 지키던 주방 상궁인 장꼬마마(醬庫媽媽)가 직접 관리했다.

 

경복궁 장고는 함화당과 집경당을 중심으로 동편과 서편 두 곳에 장고가 있었는데, 2005년에 서편 장고가 복원됐고 전국에서 수집된 장독들이 전시되어 있다.

 

경복궁관리소는 실제 장 담그기에 사용되는 식재료·도구 등에 대해 설명하는 판을 제작해 궁중의 장 담그는 과정 등을 관람객들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장고를 꾸몄다.

 

개방 기간 동안 궁중음식 체험 지도사가 장과 관련된 궁중식생활 문화에 대해 관람객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남제현 선임기자 jehyu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