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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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보금자리론 6월 금리 동결…주금공 "실수요자 부담 완화"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특례보금자리론의 6월 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6월 신청자도 만기 기간에 따라 일반형은 연 4.15(10년)∼4.45%(50년), 우대형(주택가격 6억원 이하이면서 부부 합산 연소득 1억원 이하)은 연 4.05(10년)∼4.35%(5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 배려층은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저 연 3.25%(10년)∼3.55%(50년)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지난 1월 말 출시된 이후 3월부터 4개월 연속 금리가 동결됐다.

사진=연합뉴스

주금공 관계자는 “최근 국고채 금리 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 주거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6월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주금공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한 비대면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대면 신청·접수 은행을 SC제일은행, IBK기업은행에 이어 지난 22일부터 NH농협은행으로 확대했다. 6월에도 대면 신청·접수은행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