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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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아내 박지연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퉁퉁 부었던 얼굴 호전됐다”

박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건강이상으로 복용하던 스테로이드제로 인한 붓기가 많이 가라앉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지연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꺼내보는 그때 그 영상. 부었던 얼굴이 빠지면서 무너진 얼굴라인”이라며 “지금 저는 쌩카로 찍을 만큼 얼굴라인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부기가 몇 년 갔던 저인지라 무너진 라인 찾기 쉽지 않았다”며 “꾸준함만이 답이다. 얼굴 예쁘단 소린 잘 못 듣지만 인형 같단 소린 많이 듣는 편이다. 그만큼 얼굴 라인이 정리도 얼굴이 작아 보이고 좋아 보이는 것”이라고 자랑스러워했다.

 

첨부된 영상에는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얼굴이 퉁퉁 붓는 이른바 ‘문페이스’ 증상을 겪은 전후 그의 모습이 담겼다.

 

박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그는 “얼굴 살이 없어서 오히려 고민했던 시절도 있었다. 나 아닌데 라고 부정도 해봤다. 신장이식 후 거부반응으로 투석을 시작하고 스테로이드 부기가 빠지면서도 오래된 부기는 살이 되었고 늘 얼굴살은 고민으로 평생 숙제로 남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1986년생인 박지연은 2008년 11살 연상의 개그맨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2011년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신장 이식 수술을 받고 투석을 이어오던 중 2021년 재수술을 권유받는 등 건강이상을 겪어왔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