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월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를 해제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도 일부를 제외하고 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병은 2급으로 유지되며, 확진자 감시 체계는 전수를 계속합니다.
또한 무료 백신 접종, 치료제 무상 공급, 입원환자 치료비 지원, 생활 지원비와 유급 휴가비 등 격리 지원 같은 대책은 유지됩니다.
이번 방역 완화 조치에 대해 일각에서는 확진자가 몸이 아픈데도 억지로 출근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방역 당국은 “아프면 쉬는 문화 정착을 위한 기관별 지침 마련과 시행도 독려할 계획”이라며 “아주 심각한 변이주가 다시 발생한다면 위기경보 단계를 다시 올리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