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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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댄스… K팝 북유럽 팬들 축제 한마당

스웨덴서 제1회 노르딕 페스티벌
본선 오른 16팀 참가 경연대회

스웨덴과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등 북유럽 K팝 팬들이 노래와 댄스 실력을 겨루는 ‘제1회 케이팝 노르딕 페스티벌’(포스터)이 10일 북유럽 현지에서 열린다.

행사를 주최하는 주스웨덴 한국문화원은 “최초의 북유럽 통합 행사로 꾸려지는 만큼 스웨덴과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등에서 온 참가자들이 갈고닦은 K팝 실력을 뽐내며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예선에 참가한 북유럽 전역의 K팝 댄스·노래 총 47팀 가운데 영상 심사를 통해 본선에 오른 16팀(노래 4팀·댄스 12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가별로 K팝 행사를 진행해 왔던 북유럽 내 한국대사관들은 K팝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는 상황을 감안, 주스웨덴 한국문화원을 필두로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한국대사관이 공동 진행에 나섰다.

이경재 주스웨덴 한국문화원장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주변국과 함께 한국의 매력을 전하는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용출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