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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지리산 관광 지도 다시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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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오산권역 인프라 구축 투자협약
오스트리아 기업 등 콘텐츠 개발 협력
군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 도모할 것”
광주, 17일부터 시티투어버스 운행

지방자치단체가 외지인에게 지역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전남 구례군은 섬진강과 지리산을 조망할 수 있는 오산권역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구례군은 최근 오스트리아 국적의 도펠마이어 가라벤타그룹, 대원플러스그룹과 ‘구례 섬진강·지리산 관광인프라 구축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영광 부군수를 비롯해 도펠마이어 가라벤타그룹 토마스 피츨러 CEO와 대원플러스그룹 최효섭 총괄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도펠마이어 가라벤타그룹은 1928년에 설립된 회사로 세계 50개국에 자회사 및 대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 업체는 2021년 기준 7억6000만유로(1조800억원)의 연간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세계 최장 케이블카 설치 실적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 대원플러스그룹은 구례군의 민·관 합작 대형 프로젝트 첫 번째 야심작인 오산권역 대규모 힐링 여행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구례군과 ‘구례 오산 케이블카 설치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한 업체다. 이 업체는 해운대 두산위브 더 제니스타워, 송도 해상케이블카, 시흥 웨이브파크 등을 조성해 랜드마크 디벨로퍼로 이름이 알려졌다.

업무협약에 따라 도펠마이어 가라벤타그룹과 대원플러스그룹은 사업을 위한 투자, 기술지원, 콘텐츠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군 의회와의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유영광 구례군 부군수는 “섬진강·지리산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을 민선 8기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해 생태 관광 자원 개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와 광주관광재단은 맛과 멋을 함께 즐기는 테마형 시티투어버스를 17일부터 운행한다. 테마형 시티투어버스는 ‘쉬어브로(자연힐링+미식)’와 ‘즐겨브로(미식+MZ니즈결합)’, ‘느껴브로(가족+전시)’ 등 3코스로 구성됐다. 매주 토·일요일 운행한다.

자연힐링과 미식을 주제로 한 쉬어브로는 증심사와 포충사, 공연마루를 잇는 코스로, 힐링가든휴에서 족욕체험을 즐길 수 있다. 즐겨브로는 미식과 엠제트(MZ)세대 수요를 결합해 만든 코스이다. 양림동골목투어와 동명동 꿈브루어리에서 양조장체험을 한 뒤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지맵(GMAP), 남도달밤야시장(미운영때 뷰폴리)을 도는 코스다. 가족과 전시를 함께하는 느껴브로는 고려인문화관 결에서 미트로시카 쿠키만들기를 체험하고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지맵(GMAP), 전일빌딩, 뷰폴리로 구성됐다.

올해 시티투어버스는 화려한 색채(핫핑크)와 창문을 활용한 트릭아트 디자인을 접목시켜 입체적이고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해 타는 사람과 보는 사람의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테마형 시티투어는 트릭아트에 지역 체육선수(안산, 김국영, 강다슬)가 달리는 모습을 덧입혀 함께 달리고 싶은 역동적인 모습을 더했다.

김성배 관광도시과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히 했다”며 “광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움직이는 하나의 예술작품(시티투어버스)을 타고 여행하며 광주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