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는 28일까지 ‘착한 가격 업소’ 신규 모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내실 있는 착한 가격 업소 운영으로 소비자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물가 인상 억제 분위기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착한 가격 업소는 서비스 가격을 지역 평균가격 이하로 제공하면서 위생 상태와 친절도가 우수한 업소를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다.
동구는 외식업 31개소와 기타 서비스업 2개소 등 총 33개소를 착한 가격 업소로 지정했다.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 신천 대상이다. 착한 가격 업소 지정 시 인증현판과 상수도 요금 감면, 종량제봉투, 홍보물품 등이 지원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고물가가 지속하는 가운데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노력한 업소에 대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지원하고 신규업소를 발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