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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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장마 본격 시작…“습기 악취 공격 막아라!”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장마철 필수 아이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집 안 습도가 높아지면 퀴퀴한 냄새와 함께 세균과 곰팡이 증식이 활발해진다. 이에 섬유시트, 제습제, 탈취제 등 여름 장마철 습도와 냄새 관리를 위한 다양한 용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습한 날씨에 잘 마르지 않는 빨래에서 나는 눅눅한 냄새와 땀으로 인한 악취는 여름 장마철 불쾌지수를 높이는 요인이다. 국내 대표 생활용품 기업 크린랲(대표 전기수)의 ‘건조기용 섬유유연시트‘를 사용하면 탈취는 물론 섬유 보호 효과로 까다로운 장마철 옷 관리도 어렵지 않다. 부드러운 플로럴 머스크 향이 오래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며, 특허받은 수분 시트 기술로 건조 후 유연제 잔여물이 남지 않아 끈적임이 없다. 사용 후 잔향이 남아있는 시트는 방향제로 재활용이 가능해 옷장, 서랍, 신발장 등 배치해 두면 집 안 곳곳에 밴 꿉꿉한 냄새도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 

 

습기를 없애는 제습 용품도 빠질 수 없다. 아성다이소의 ‘걸이형 제습제’는 부착된 옷걸이 클립을 사용해 걸어두고 사용하면 돼 불필요한 공간 차지를 줄인다. ’다목적용 제습 탈취 시트’는 얇은 종이 형태로 되어 있어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으로 신발에 넣어 간편하게 제습 및 탈취 효과를 볼 수 있다. 

 

한국P&G의 ‘페브리즈 비치형 화장실용’, ‘페브리즈 비치형 신발장 옷장용’ 2종은 악취가 발생하는 공간에 놓기만 하면 탈취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냄새를 단순하게 향으로 가리는 것이 아닌, 냄새 분자를 중화해 냄새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한다. 또, 냄새가 스며들 수 있는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냄새 분자의 방출을 막아 냄새 재발을 방지한다. ‘페브리즈 비치형 화장실용’은 매일 청소하기 번거로운 용변 냄새, 하수구 냄새, 물비린내 등 청소 후에도 남아있는 화장실 냄새 제거를 돕는다. ‘페브리즈 비치형 신발장 옷장용’은 환기가 어려운 신발장이나 옷장에서 자주 경험할 수 있는 눅눅한 습기나 곰팡이 냄새를 효과적으로 탈취한다. 

 

습한 여름철 주방, 욕실 등 물때 관리는 니치 향수 브랜드인 딥디크의 ‘멀티-유즈 클리너’를 사용하면 좋다. 높은 온도와 습한 공간에선 세균이 빠르게 번식하고, 곳곳에 생긴 물때는 악취의 원인이 되는데 ‘멀티-유즈 클리너’는 세정은 물론 향기로운 마무리까지 가능하다. 비네거(식초) 성분이 포함돼 바닥의 기름기와 물때를 깨끗하게 닦아주며, 라벤더와 시더우드, 무화과나무 노트가 비네거 향과 어우러져 니치 향수만큼 향기로운 사용감을 선사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