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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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고향 경북에 성금 1억 쾌척...“위로 전하고파”

가수 영탁. 영탁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영탁(위 사진)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북 지역에 1억원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19일 영탁이 경북 지역에 성금 1억원을 전했다고 밝혔다.

 

경북 안동 출신인 영탁은 “고향 경북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큰 슬픔을 느꼈다”며 “많은 추억이 깃든 곳인 만큼 고향 사람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했다.

 

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를 전하고 싶다. 하루빨리 예전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십자에서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영탁은 지난해 동해안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당시에도 이재민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쾌척하고, 코로나19 당시 헌혈에 직접 참여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11시 기준 집중호우로 인한 전국 사망자는 총 44명으로, 경북 지역 사망자는 22명으로 집계됐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