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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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당일 서울광장 ‘라이브 뷰잉’ 이벤트 취소

“수해, 기상 상황 고려한 결정”
코엑스 언팩 본행사는 그대로 진행

 

삼성전자가 오는 26일 ‘갤럭시 언팩 2023’(서울 코엑스 개최) 당일 서울광장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라이브 뷰잉’ 야외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과 불확실한 기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광장에서 열기로 했던 ‘갤럭시 언팩 2023 라이브 뷰잉(Live Viewing)’ 야외 이벤트를 취소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신 실내에서 개최되는 서울 코엑스(COEX) 행사에 더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처음에서 서울에서 개최하는 이번 언팩 행사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 Z플립5·폴드5를 필두로 갤럭시 탭S9 시리즈,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6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언팩 직후에는 글로벌 주요 도시에 신제품과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체험 공간을 연다.

 

삼성은 갤럭시 언팩이 개최되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태국 방콕 등 전 세계 6개국 7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를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서울 성수동’과 ‘부산 광안리’에 체험공간을 운영하며 누구나 방문해 갤럭시 신제품과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