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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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 여성 살해 후 자해 시도 20대, 경찰에 전화해 자수

강원도 영월 한 아파트에서 동거 여성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월경찰서는 A(28)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정오 무렵 영월군 영월읍 덕포리 한 아파트에서 같이 살던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범행 후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A씨는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수했다. A씨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월=배상철 기자 b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