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울릉군 운영 수심 37cm 해수풀장 취수구에 초등생 팔 끼여 사망

경찰, 해수 풀장 시설 관계인 등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 중

 

울릉도에 놀러갔던 한 초등학생이 울릉군에서 운영하는 해수 풀장 취수구에 팔이 끼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0분쯤 경북 울릉군 북면에 있는 한 해수 풀장에서 초등학생인 10대 A군이 사망했다.

 

사고가 난 풀장은 울릉군청이 운영 중이며 수심은 약 37cm인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가족과 함께 울릉도로 놀러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수 풀장 시설 관계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