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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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가을 시작 알리는 조롱박과 호박 [한강로 사진관]

입추를 하루 앞둔 7일 서울 용산구청 광장 조롱박 터널에 조롱박들이 주렁주렁 열려있다.

 

여름이 지나고 가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입추'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다만 7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7도로 예보되어 찜통 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입추를 하루 앞둔 7일 서울 용산구청 광장 조롱박 터널에 조롱박들이 주렁주렁 열려있다.

 

입추를 하루 앞둔 7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 조롱박 터널에서 한 외국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롱박은 주로 4월 중순께 파종하여 덩쿨이 울타리나 담장을 타고 올라가게끔 심는다. 박과의 식물들이 덩쿨을 타고 올라가는 것은 성장에 많은 햇빛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여름 내내 강한 햇빛을 받은 뒤 9∼10월에 수확한다. 

 

입추를 하루 앞둔 7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 조롱박, 호박 터널에서 공원 관계자들이 전잎 작업을 하고 있다.

 

입추를 하루 앞둔 7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 호박, 나팔꽃 터널에서 공원 관계자들이 전잎 작업을 하고 있다.

 

입추를 하루 앞둔 7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 호박 터널에서 공원 관계자들이 전잎 작업을 하고 있다.

 

입추를 하루 앞둔 7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 호박, 나팔꽃 터널에서 공원 관계자들이 전잎 작업을 하고 있다.

 

입추를 하루 앞둔 7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 호박 터널에서 공원 관계자들이 전잎 작업을 하고 있다.

 

호박 또한 조롱박과 같은 박과로 9∼11월이 적정 수확시기이다. 연일 35도 내외를 오가는 무더위 속에도 조롱박, 호박이 알차게 익어가며 가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최상수 기자 kilro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