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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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충북에 수해 복구 성금 2억 쾌척

피해 고객 대상 금융 지원도

흥국화재가 충청북도에 호우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흥국화재는 임규준 사장이 지난 14일 충청북도 도청을 방문해 성금 2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14일 충청북도 도청에서 열린 호우피해 복구 지원 성금 전달식에서 임규준 흥국화재 사장(왼쪽부터)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안치호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흥국화재 제공

이번 성금은 재해구호협회와 협의를 통해 충북지역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흥국화재는 피해 지역 고객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 및 대출(신용·부동산) 원리금 상환을 최대 6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또 보험금 청구 간소화로 보험금 신속 지급, 수해 구호 물품 지원, 콜센터 내 집중호우 피해 고객 전문 상담사 운영 등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임 사장은 “폭우로 피해가 큰 충북 지역 주민들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이 힘을 내시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흥국화재는 태광그룹 계열사와 함께 ‘세상을 비추는 따뜻한 빛’을 사회공헌 슬로건으로 내걸고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우리 주변의 소외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