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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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우리사주 사전청약률 90% 넘어

극장 업황 회복 등 기대감 반영

CJ CGV는 우리사주조합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우리사주 사전청약률이 90.2%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CJ CGV는 임직원인 조합원을 대상으로 16일부터 우리사주 사전청약을 진행했다. 22일 기준으로 청약 신청 주식 수는 조합에 배정된 747만주의 90.2%에 해당하는 674만여주로 집계됐다. CJ CGV는 유상증자 물량 7470만주 중 발행 주식의 10%인 747만주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했다.

CJ CGV는 변동사항 등을 최종 확인한 뒤 개인별 주식 수를 확정한다.

최정필 CJ CGV 경영지원담당은 “우리사주 청약 흥행 성공은 지난달 27일 결정된 1차 발행가액 5890원 대비 현재 주가 수준이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극장 업황 회복에 대한 확신과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CJ CGV는 이달까지 우리사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