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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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포항시 중학생들과 함께하는 울릉도·독도 탐방

경북 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황진일)는 대저페리·대저해운(대표 김양욱)과 함께 포항시 중학생 19명 대상으로 '울릉도·독도' 탐방을 지난 21~23까지 2박3일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탐방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생애 첫 방문해 역사의식을 고취하며 독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지식을 배우고 독도 수호에 대한 애국심을 키운 계기가 됐다. 

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대저페리·대저해운과 함께 포항시 중학생 19명 대상으로 '울릉도·독도' 탐방을 지난 21~23까지 2박3일간 진행한 가운데 독도 현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제공

울릉교육지원청 김진규 교육장은 자랑스러운 독도를 소개한데 이어 울릉교육 현황을 설명한 가운데 학생들은 독도 방문에 대한 소감 발표 및 나라사랑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사진에서 본 독도는 아주 작게 보였는데 직접 땅을 밟았을 때의 경험은 너무나 큰 섬이라는 것을 느꼈다.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독도 탐방을 주최한 황진일 회장은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과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알려주는 기회를 함께 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업의 ESG 일환으로 동참한 대저해운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울릉=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