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조우종 “♥정다은, 수능 3개 틀린 서울대 출신”

사진=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이 서울대 출신 아내 정다은을 소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조우종·정다은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MC 김숙이 "아나운서 출신 엘리트 부부에 조우종과 정다은이 있다"고 말문을 열자 조우종은 "엘리트인지 모르겠지만 아내가 서울대를 졸업했다"고 반응했다.

 

이어 "(서울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고, (학창 시절) 전교 1등을 했고, 완벽주의자"라고 소개하며 "수능에서 3개 틀렸다더라"고 정다은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어른이 아니다. 7살 어린이 같다. 좌충우돌"이라고 폭로했다.

 

'동상이몽2' MC들이 "정다은이 허당미가 있느냐"고 질문하자 조우종은 "어마어마하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에 정다은은 "남편은 70대 어르신 같다. 짠할 때도 있고, 눈치도 많이 보고, 우리네 70세 아버지 모습을 닮아있다"고 맞받아쳤다.

 

한편 KBS 선후배 아나운서였던 조우종과 정다은은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조우종은 2016년 프리 선언을 했으며 정다은 역시 올해 3월 KBS를 떠났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