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진전문대학교는 2024년도에 DIY실내장식과(정원 25명) 야간에 신설해 트렌디한 전문가를 양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대학에는 인테리어 디자인과가 있지만 이번에 새롭게 DIY실내장식과를 개설했다. 인테리어 디자인과는 국보디자인, 삼원에스엔디, 두양건축, 다원앤컴퍼니 등 국내 실내 건축 분야 최상위급 기업과 산학 협력을 다년간 추진해 현장시공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023년 졸업 취업자의 75.3%가 수도권 1군 업체 등으로 취업하기도 했다. 그만큼 실무 교육이 탄탄히 뿌리 내리고 있고 내실을 다지고 있다는 얘기다. 이처럼 DIY실내장식과 교육과정도 철저한 실무와 현장 중심에 기반하고 있다.
인테리어 시공의 기본인 먹매김, 벽체마감 등을 비롯해 가구 제작이 되는 목공기술과 인테리어 디자인 시공을 위한 도면작도 등 시공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 모두에 고루 전문성을 갖춘 ‘실용인테리어전문가’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졸업 시 인테리어 설계사무소, 인테리어 시공회사, 주택관리전문업체, 인테리어 기술자, 인테리어 관련창업, 프리랜서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학과 개설을 담당한 박종백 인테리어디자인과 학과장은 “교육에 최적화한 교육환경, 다년간의 현장 실무교육 경험을 갖춘 교수진이 평생학습자와 선취업 후진학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