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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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대학수능 9월 모의평가 6일 실시

부산지역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6일 부산지역 125개 고등학교와 27개 지정 학원에서 실시된다.

 

4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에 재학생 2만1141명과 졸업생 및 검정고시 출신자 4936명 등 총 2만6077명이 응시한다.

 

사진=연합뉴스

모의평가는 11월 16일 치르는 2024학년도 대학수능시험 유형에 대한 학생들의 적응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시험의 성격과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대학수능시험과 동일하게 출제된다.

 

먼저 1교시 국어영역과 2교시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실시하며,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친 후 표준점수와 등급을 산출한다. 4교시 탐구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도 변경된 생활 방역 세부 수칙에 따라 일반 수험생과 동일한 시험장(실)에서 평가를 치를 수 있다. 다만, 확진자는 반드시 KF94 또는 동급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점심은 일반 수험생과 분리된 공간에서 먹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현장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은 평가원 온라인 응시 사이트에서 응시할 수 있고, 시험 종료 후 접수처에서 가족 등이 대리 수령한 문답지로 자택에서 응시한 후 온라인 응시 사이트에 답안을 제출할 수도 있다. 온라인 응시 사이트 답안 제출 마감은 7일 오후 9시까지이며, 답안을 입력한 후 제출을 완료하면 성적표를 제공한다. 

 

한편 같은 날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치러진다. 부산지역 112개 고등학교 2학년생 2만735명과 1학년생 2만2589명이 응시한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