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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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플로깅 캠페인 ‘산해진미’ 확대

2022년 28만명 1195t 쓰레기 수거
해양경찰 등 5개 기관과 MOU

SK이노베이션이 플로깅(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 캠페인 ‘산해진미’의 활동 범위를 넓힌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북구 북한산국립공원 사무소에서 국립공원공단, 해양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 5개 기관과 산해진미 캠페인 추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왼쪽부터), 조현진 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국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유승도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장,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이 지난달 30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산해진미는 폐플라스틱과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으로(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든다는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다. 2021년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자원봉사활동으로 처음 시작돼 올해 3년째를 맞았다. 작년 산해진미 캠페인에 27만8498명이 참가해 약 1195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SK이노베이션은 5개 기관이 전국 각지에 보유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산해진미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전 국민 친환경 인식 제고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아름다운 환경을 가꿔 나가는 새로운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