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반려견 수영장’을 오는 24일까지 뚝섬 한강공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나흘간 반려견 수영장에는 총 409명의 반려인과 293마리의 반려견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수영장은 오는 24일까지 쉬는 날 없이 운영되고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로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수영장에는 임시 수조뿐 아니라 강아지들이 뛰어놀 수 있는 인조잔디 운동장이 조성됐다. 파라솔 및 의자 등 휴게시설과 반려견 목욕시설, 드라이어 부스, 탈의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도 설치됐다.
반려견간 마찰을 줄이기 위해 40㎝ 이하 중·소형견은 월·수·금·일요일, 대형견은 화·목·토요일에 입장할 수 있다.
동물 등록·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만 입장 가능하고, 맹견과 질병, 발정이 있는 반려견은 입장이 제한된다. 이용료는 무료다.
시는 예상보다 많은 방문객 수에 전문 훈련사 등 관리 인력을 추가로 투입했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늦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뚝섬한강공원 반려견 수영장에 방문해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며 “반려견 수영장에 대한 의견을 남기면 모니터링을 통해 관련 사업 추진 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