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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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의료재단, 오성규 지사 지원

국가보훈부는 지난달 일본에서 고국으로 돌아온 광복군 출신 오성규(사진) 애국지사에게 자생의료재단의 후원으로 문화·정서 활동 지원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1923년생으로 현재 100세인 오 지사는 중국 만주 등에서 항일운동을 펼쳤다. 일제강점기 말기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국내 진공작전을 준비하던 중 광복을 맞았다. 이후 일본에 거주하다가 “생의 마지막은 고국에서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지난달 정부 대표단이 일본을 방문해 오 지사를 모셔왔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