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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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테크노파크, 위기 중소기업에 최대 800만원 지원

강원테크노파크는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한 ‘2023년 3분기 위기진단기업 맞춤지원’ 사업에 지원할 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사업 일환이다. 분기별로 중소기업 밀집지역 현황을 분석하고 위기단계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을 조사·진단해 맞춤형 지원을 하게 된다.

사진=강원테크노파크 제공

강원지역 중소기업 밀집지역은 산업단지, 지역특화발전특구, 벤처기업집적시설 등으로 구분된다. 강릉 주문진 제2농공단지, 중소일반산업단지 등을 비롯해 총 27곳이다.

 

테크노파크는 앞선 1·2분기에 총 52개 중소기업을 방문해 위기현황을 분석했으며 이 가운데 24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했다. 3분기 지원 모집규모는 8개 기업 내외다.

 

지원자격은 3분기 모니터링 대상 중소기업 밀집지역 소재 기업 가운데 심층현장조사에 참여한 기업이다. 컨설팅·기술·사업화 지원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해 최소 80만원에서 8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허장현 원장은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적절한 시기에 긴급처방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으로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는 발판을 마련해주겠다”고 말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