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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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 먹으려고” 3일간 3kg 감량한 이장우…물·소금만으로 72시간 버틴 디톡스 단식

배우 이장우(37)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캡처

 

배우 이장우(37)가 단시간에 3㎏ 감량에 성공했다.

 

8일 방송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는 디톡스에 도전한 이장우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더 잘 먹겠다는 목표를 위해 3일간의 단식을 결정, 물과 소금만으로 72시간을 견뎠다.

 

이장우는 좋은 물을 구하려고 약수터가 있는 대모산으로 향했다. 맨발로 산림욕을 즐기며 올라간 약수터에서 ‘음용 불가’ 안내를 보곤 성과 없이 돌아와야 했던 이장우. “물은 정수기”라는 이장우의 말에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이 웃음을 터뜨렸다.

 

이번에는 때마침 떨어진 소금을 사려고 전통시장을 찾았다. 그곳에서 이장우는 천일염 20㎏을 샀다. 하루 종일 굶은 채 돌아다닌 이장우가 집에 와 몸무게를 재니 아침보다 2㎏이나 빠진 92.2㎏이 돼 있었다.

 

이장우는 단식의 보람을 느끼며 “내일까지 잘 버텨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고 72시간 단식 종료 후 공개된 몸무게는 94㎏에서 90.9㎏으로 약 3㎏이 빠져 있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출연진은 놀라워했고 이장우는 자신이 볶은 천일염을 출연진에게 선물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