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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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효자중 설립 청신호'

(가칭)효자중·울릉 다이음터, 교육부 학교복합화시설 공모 선정

국민의힘 김병욱(사진)국회의원은 13일 교육부가 추진하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포항시 (가칭)효자중학교, 울릉군 울릉 다이음터(교육·문화·힐링) 건립사업이 선정됐다며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 내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 등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개 교육청이 참여했다. 심사 결과 43개 사업(대학 4개교 포함)이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들은 2024년 설계에 들어가 2025년에 착공, 이르면 2026년부터 학교복합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에서는 총 7곳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포항은 체육관·공영주차장 등의 시설을 포함한 (가칭)효자중학교 복합시설, 울릉은 도서관·돌봄교실·공영주차장 등의 시설을 포함한 다이음터 건립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학교를 신설할 때 복합시설을 조성하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면제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 학교복합시설 대상지로 선정된 (가칭)효자중학교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면제받게 돼 학교 신설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병욱 의원은 “교육과 돌봄을 위한 시설뿐만 아니라 지역에 꼭 필요한 복합시설을 지속 발굴하고 확충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