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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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여성새로일하기센터, 미래형 융합산업 여성인재양성 선도

여성가족부 지원 신기술 고부가가치 직업교육훈련 시범운영
10월 4일부터 12월 28일까지 교육… 오는 18일까지 참가 신청

동작여성인력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현아, 이하 센터)가 미래형 신기술 고부가가치산업 분야의 전문 여성 인력양성을 위해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직업교육훈련 시험운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기획자’ 과정을 새롭게 개설했다.

 

스마트폰 사용율이 90%가 넘는 우리나라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는 이미 생활 전반에서 체험하고 있으며, 고령화 시대에 삶의 질을 결정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대표적인 미래 의료서비스로 관심과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이에 센터는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융합화에 맞춰 기업의 실태와 현장의 요구를 파악, 신기술 고부가가치산업으로서의 가치는 물론, 전문인력 공급이 가장 시급함을 인지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기획자’ 양성과정을 마련하게 됐다.

 

교육은 오는 10월 4일(수)부터 12월 28일(목)까지 진행되며,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여성이나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 여성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주요 교육내용은 ▲디지털 헬스케어 개론 및 사용자기반 서비스 기획·설계·개발 실습과 취업지원을 위한 개별 포트폴리오 제작 ▲현장감을 높이는 프로젝트 참여 및 경진대회 ▲교육현장에서 익힌 전문기술의 학습효과를 점검하고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워크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박병태 교수와 ㈜힐세이지 이지수 대표, 법무법인 강인의 정두한 대표 변리사 등 20년 이상 실무경험이 있는 병원, 의료서비스, 마케팅, 특허 등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특별 강사진으로 대거 참여해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감을 익히기 위한 기업방문과 취업지원을 위해 ㈜써로마인드, ㈜메디쿠스 홀딩스, ㈜뷰브레인 헬스케어 등 17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수료 후 새일인턴 취업연계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멘토멘티 프로그램, 커뮤니티 활동 등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동작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현아 센터장은 “신직종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몫이 크지만 인재 양성은 국가의 과제로, 이를 수행하는 일선에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 센터의 소명으로 그동안 구축한 인프라를 총동원해 양질의 교육 서비스와 전문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기획자’ 과정의 교육비는 여성가족부에서 전액 지원하며, 소정의 식비와 교통비도 함께 지원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가능하며,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여성새로일하기센터(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