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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공유와 ‘사돈 지간’...공유는 공효진 ‘할아버지 뻘’

(왼쪽부터) 배우 강동원, 공유, 공효진. 세계일보 자료사진

 

배우 강동원, 공유, 공효진의 인연이 재조명됐다. 

 

강동원은 지난 13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동원은 2세 차이가 나는 누나가 한 명 있음을 밝혔다. 그는 “누나하고 사이 되게 좋다. 누나가 어릴 때부터 나를 예뻐했다. 손잡고 데리고 다니고 그랬다. 고등학교 때도 친했다. 제가 기숙사 학교를 다녀 가끔 보니 더 친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강동원은 FC서울 유소년 최준영 선수가 조카가 맞냐는 질문에 “맞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어제 어머니한테 문자가 왔는데 (준영이가) 이번에 U-18 국가대표 됐다 그랬다”고 덧붙였다.

 

MC 유재석이 “최준영 선수가 삼촌(강동원)보다 유명해지고 싶다고 했다더라”고 하자, 강동원은 “쉽지 않을 텐데. 열심히 해라”라고 장난스럽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채널 디글 클래식 캡처

 

강동원이 가족 얘기가 주목을 받으며, 그의 또 다른 인연이 재조명됐다. 바로 그가 배우 공유(본명 공지철)와 사돈지간이라는 것. 이는 과거 여러 방송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강동원과 공유가 태어나기 전 절친했던 두 사람의 할아버지들은 서로의 자식을 결혼 시키기로 약속했고, 실제로 강동원과 공유 부모님의 형제자매가 결혼해 두 사람은 사돈지간이 됐다. 

 

두 사람은 배우로 데뷔한 후인 2004년에야 서로가 사돈지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KBS 2TV '연중 라이브' 방송 캡처

 

공유는 또 다른 연예인과도 접점이 있다. 바로 배우 공효진. 두 사람은 함께 출연했던 2005년 SBS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 기자간담회에서 이를 언급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당시 “나이는 비슷하지만 촌수로는 공유가 할아버지 뻘”이라고 밝혔다. 공유는 곡부 공씨 79세손, 공효진은 81세손으로 알려져 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